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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wimming/수영일기

24.05.17 수영 67일차 자유수영 일기

 

 
 
 

오늘은 오후일정이 있어, 아침 자유수영을 다녀왔다.

 

 

분명 킥판발차기 2바퀴, 나머지 자유형이었는데... 요즘 왼쪽 롤링이 잘 안되는지 자꾸 접영으로 찍힌다🥲
 
오늘 첫바퀴때 실수로 앞사람 발을 터치 해버려서, 사과하고싶어서 힐끔힐끔 거렸는데 30분째 안멈추고 수영하시는 고수님...
나중에 일어난틈을 타 사과했더니, 방긋 웃으시며 괜찮다고 물속에서는 그런일 많으니 신경쓰지말라고 하시는데 마음이 따끈해지는 기분☺️
나이가 한 50대로 보이셨는데 70대라셔서 엄청 놀랐다! 수영이 사람을 젊게 만드는걸까?
 
호흡이 예전에 잘 되다가 요즘 안되는 느낌이 있었는데, 내가 수영하는걸 보시더니 고개가 살짝 들린다며 호흡할때 천장 말고 어깨를 보고 해보라고 하셨다. 
바로 해봤더니 저항이 줄어든게 확 느껴지고 호흡도 다시 편해졌다.
조언해주실때도 어찌나 조심스럽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는지... 나도 나중에 이렇게 나이들어가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맑은 분이었다.
 
원래 가는 시간이 아니라 잘 못보겠지만 다음에보면 꼭 인사해야지!
 
아침에 졸려서 너무 가기 싫었는데 좋은분도 만나고 상쾌하고 가길 정말잘했다💖